美, “북한 인권 여전히 열악” _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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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오늘 발표한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이 여전히 열악하며 한국에서는 소수인종이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올해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에서도 북한은 미얀마와 이란, 짐바브웨와 쿠바,그리고 벨로루시등과 함께 심각한 인권후진국으로 지목됐습니다. <녹취>배리 로엔크론(미 국무부 인권 차관): "버마와 북한,벨라루시와 짐바브웨 같은 나라들은 기본권이 심각하게 제약되는 전체주의 국갑니다." 올해는 중국이 처음으로 조직적인 인권유린국가로 지목돼 심각한 인권유린국가는 모두 7나라가 됐습니다. 한국의 인권에 대해서는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나 혈통주의 때문에 국제결혼한 소수인종등 외국인이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성과 고령자의 취업 제한과 국내외에서의 성매매 관행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세계 인권평가가 자신에기만 관대한 이중기준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기자: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유린을 볼때 미국이 이중기준을 적용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녹취>배리 로엔크론(국무부 인권차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의사도 인터뷰하지 않고 변호인들만 만난 사람들입니다." 강제구금과 도청등 미국내 인권유린 논란이 증폭되면서 미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보고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