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 해외진출 활발 _마이애미 공항 근처 카지노_krvip

⊙앵커: 끝으로 안동입니다. 농산물도 수출을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 농산물의 해외진출이 활발합니다. 실제로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에서는 영양 고춧가루를 비롯한 경북의 전통식품이 일본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일본 식품박람회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입니다. 수출상담을 위한 바이어들의 발길이 행사 기간 내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치입니다. 맛있어요. ⊙기자: 특히 우리 전통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북 영양과 청송의 토종 고춧가루는 2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습니다. ⊙사또 쇼이치(일본식품수입업자): 일본에서 한국식품이 인기입니다. 특히 김치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봉화 머루주와 풍기 인삼 등 경북 전통식품은 모두 138만달러어치의 상담 성과를 올렸습니다. ⊙최현동(과장/경북 영양군청 유통특작과): 앞으로 수출 업체가 좋은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60여 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관 전체에서는 7300만달러어치의 수출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초 목표인 6000만달러를 훨씬 초과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약 70개 나라에서 2300군데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전 세계 식품 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구촌의 식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