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력거래소 직원 채용 비리 문책” _몰타에 오픈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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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가 특정 고위공무원의 자녀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전형 기준을 마음대로 변경하는가 하면 서류전형시 대학별로 점수를 차등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한국전력거래소에 대한 감사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부당 채용을 주도한 직원에 대해 검찰 수사 의뢰와 함께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6년 당시 전력거래소의 인사 담당 팀장이 대학동문인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의 딸을 채용하기 위해 당초 계획과 달리 이 응시자의 신문방송학 전공을 사무직 채용 전공분야에 추가한 후 전공점수 만점을 부여해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인사 담당 팀장이 신문방송학 전공자 가운데 필기시험 1위인 응시자는 불합격 처리한 대신 고위 공무원의 딸을 합격자로 대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가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학력 차별을 두지 않는 것으로 채용 공고를 내고도 실제로는 대학을 등급별로 나눠 차등 점수를 부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또 서류전형에서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 취업보호 대상자 27명에게 가점을 적용하지 않아 이들을 부당하게 불합격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