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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 불안 속에 지난달 소비와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조업체들이 생각하는 4분기 경기 전망은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 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악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0.6% 감소해 석 달째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0.8% 증가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또 차량용 연료와 의류, 승용차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지난달 소비재 판매도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전달에 비해 마이너스 3.8% 지난해 9월보다 2%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주는 경기동행지수는 0.3 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0.2% 포인트 하락해 8개월째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는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즉 BSI의 4분기 시황 전망치가 78로 3분기보다 20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BSI가 100보다 작으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인데, 8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융위기 심화에 따라 자산가격이 떨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