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식품 입찰 부당 낙찰받은 업체 적발_벨렘 도 파라의 베르가스 카지노_krvip

군에 식품을 납품하기 위해 서류를 꾸미거나 영세 업체를 들러리로 내세워 입찰에 참가해 낙찰을 받고 십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식품제조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입찰방해 혐의로 모 식품제조업체 대표 62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3년 2월, 해군2함대에서 발주한 군납식품 입찰 과정에서 유령법인을 만들어 입찰에 참여하면서 영세 업체를 들러리로 내세운 뒤 담합을 통해 낙찰받는 등의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17억 5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과거에 방위사업청의 공무원에게 뇌물을 줘 입찰참가 제한 처분을 받자 서류를 꾸며 유령 법인을 만들고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조합 이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조합에 소속된 영세 업체를 들러리로 내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