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자유 순위 68위…4계단 하락”_무모한 포커 게임_krvip

해마다 전 세계 언론 자유실태를 평가하는 국제 언론감시 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한국의 언론자유 순위가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68위라고 밝혔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2014년 언론 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의 언론 자유지수를 32점으로 매기고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상실했던 '언론자유국' 지위를 되찾는데 3년째 실패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이 세계에서 가장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로 꼽힌 반면, 북한은 가장 낮은 197위를 기록해 34년째 최악의 언론 탄압국으로 지목됐습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23위에서 30위로 추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리덤 하우스는 국가 안보와 관련해 미 행정부의 지나친 취재 제약이 순위 하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