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이완 무역대표 中 반발 속 공개대화…무역협상 재개 선언_항아리에 담긴 케이크로 돈 버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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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발에도 미국과 타이완의 무역 대표들이 공개 대화에 나서 교역 강화를 위한 무역 협상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덩전중(鄧振中) 대만 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어젯 밤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40여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수주 안에 무역투자기본협정(TIFA) 11차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타이완은 1994년 TIFA 협상을 시작한 이래 10차례 관련 회담을 진행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회담을 중단했다 수년 만에 협상이 재개됐습니다.

통상 TIF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전 단계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USTR은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타이 대표는 미국과 타이완의 무역 및 투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노동자 중심의 무역 우선순위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무역협상판공실은 "덩 대표가 타이완은 국제 공급사슬의 중요한 축으로서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타이완과의 어떤 합의도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