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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해 미국이 폭풍과 허리케인 등 대형재난으로 입은 피해액이 1조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천 조 원이 넘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봄, 미국 미주리 주의 조플린 시를 폐허로 만든 토네이도. 백 4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재산 피해액도 백 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녹취> 마티 쏜베리(조플린시 주민) : "제 인생에서 가장 공포에 떨었던 15초였던 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는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주리 지역을 강타하면서 미시시피강이 범람해 대규모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텍사스 등 남부지역에선 1년 내내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국립 기상정보센터는 올 한해 미국에서 피해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대형 재난은 모두 12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명이 숨졌고, 재산 피해액은 1조 달러, 우리 돈 천 조 원이 넘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미국이 이렇게 대형 재난을 잇따라 경험하고 있는 것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며 그 피해는 앞으로 더 심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미셸 자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이런 가운데, 지구의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2도 올라가면 인간이 예상할 수 없는 수준의 재난이 닥칠 수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이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