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이렇게 치러진다”…급식 운영은?_마계 대전 바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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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치러지는 무상급식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학교 급식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임승창 기자가 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이뤄질 투표장의 모습입니다. 서울 시내 2,206곳의 투표장에서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투표가 이뤄지는데요, 투표는 서울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만 하게 됩니다. 그럼 투표용지를 살펴볼까요? 문안이 좀 긴데요, 간단히 말하면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 무상급식 중 선택하는 것입니다. 만일 내일 투표에서 투표율이 33.3%를 넘고 1안 선택이 절반을 넘게 되면 오는 2014년까지 소득하위 50%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뤄지고 있는 전면 무상급식도 소득 기준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와 비교해 2안 선택이 절반을 넘으면 소득 구분없이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학교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집니다. 그럼 내일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아서 투표 자체가 무효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금 서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고, 4학년은 25개 구 가운데 21개 구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는데 행안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대로 일단 유지가 됩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벌이고 있는 무상급식 조례안 무효 소송 등 법적 다툼은 계속될 수밖에 없고요. 투표 참여와 투표 거부로 여야 복지 정책 맞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이르면 내일 저녁 8시쯤 투표율이 33.3%를 넘을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