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_카지노 해변의 휴가 임대_krvip

與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_컴퓨터 잠금 장치_krvip

새누리당이 26일(오늘) 임시지도부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김희옥(68)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

새누리당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새누리당을 이끌어 갈 혁신비대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청렴하고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줄 수 있는 경륜의 소유자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부터 새누리당이 국민의 행복과 안전,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가기관을 창출하는 데 참여함으로써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확실하게 혁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 대표를 겸임하게 되고, 앞으로 전국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가장 빠른시일내 전국위를 소집해 혁신비대위원장 승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논란을 가져왔던 비대위원과 관련해서 김 내정자는 "정식으로 비대위원장이 되면 비대위원을 전면적으로 새로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틀 전 정 원내대표에게 직접 비대위원장직 요청을 받았고, 이후 몇 차례의 만남과 전화 통화 등을 한 뒤 오늘 오후 수락의사를 밝혔다.

경북 청도가 고향인 김 내정자(68)는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무부 차관,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