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휴가비 지급, 평균 휴가일수 4.4일 _배팅 게임_krvip

올 여름 휴가철에 국내 기업들의 절반 가량만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100인이상 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80.7%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9.3%가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가운데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의 비율은 53.7%로 지난해의 43.1%보다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42.9%로 지난해의 64.6%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또 평균휴가일수는 4.4일로 지난해보다 0.4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일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은행, 증권회사 등에서 여름휴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했기 때문으로 경총은 분석했습니다. 휴가시기는 '8월 초순'이 39.3%, '7월 하순'이 30.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