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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들녘에는 풍요와 여유가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가을걷이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서울 경복궁에서는 명성황후 순국 백주년을 맞아서 숭모제전이 펼쳐졌습니다.

휴일표정을 남종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남종혁 기자 :

온 들판이 황금색 천지입니다. 들녘에 나와 메뚜기를 잡는 화목한 가족들이들의 밝은 표정으로 가을의 정취는 더욱 무르익어 갑니다. 풍성한 결실을 기대하며 농부들은 휴일도 잊은채 가을걷이에 땀방울을 쏟습니다. 빨간 고추를 말리는 아낙네의 손끝에서 가을은 더욱 깊어갑니다. 한강은 가을청소가 한창입니다. 한강을 살리자는 손길이 간간히 이어지지만 여전히 강바닥은 실종된 시민정신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명춘 (자원봉사단) :

빈병하고 비닐조각 폐타이어 등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 :

명성황후가 일제의 손에 시해된지 올해로 백년 항상 찾는 고궁이지만 오늘은 그 의미가 색다릅니다. 황후의 애절한 숨결이 경복궁 곳곳에 배어있는 듯합니다. 한껏 높아진 하늘 가을의 정취를 흠뻑 담은 햇살이 고궁 뜨락에 가득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