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합숙시키며 성매매 알선_체스에서 이기기 위한 빠른 움직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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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출 청소년들을 오피스텔에 합숙까지 시켜가며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경찰서는 가출 청소년 10여 명을 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25살 김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가출 청소년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 74명과 알선조직 조직원 등 8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가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부산과 인천 등의 오피스텔에 합숙시켰습니다. 김씨 등은 이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동안 모두 7백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1억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넷 사이트가 성매매 알선 공간이었습니다. 김씨 등은 일본에 서버를 둔 애인대행 사이트 등에 카페를 개설한 뒤 성매수 남성들에게 접근해 한 차례에 15만원에서 2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들을 끌어들이는데 이용된 인터넷사이트가 회원 수만 24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차단을 당할 경우 인터넷 주소만 변경하고 변경된 주소를 트위터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알려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