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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잠잠했던 계절 인플루엔자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동시 유행에 대비해 21일부터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직후 반등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전세계적으로 감염자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빠르게 등장한다거나 변이가 급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은 조금은 떨어진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동안 잠잠했던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 명당 4.7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에 근접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나섭니다.

오는 21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은 다음 달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진행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비용을 내면 언제든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빨리 처방받을 수 있도록 급여 적용 기준도 완화됩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지난 절기보다 1개월 빠른 10월부터 고위험군 대상으로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10월 이전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즉시 요양급여가 인정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인 BA.1에 한꺼번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은 어제(15일) 국내에 도착해 곧 활용됩니다.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최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