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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내일) 청와대에서 미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체계) 관련 업무 책임자인 제임스 실링 미국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을 만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제임스 실링 국장이 내일 정의용 안보실장을 예방한다"면서 "단순 예방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링 국장의 정 실장 방문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동행하며, 문재인 대통령 예방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실링 국장이 오늘 오후 방한했다"면서 "사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사드 관련 언급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링 국장은 앞서 사드 배치 관련 논란이 일던 지난해 8월에도 방한해 우리 측 관계자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