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업계, 광우병 진화 총력_가입하고 공짜를 받으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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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6년만에 처음으로 소 해면상뇌증,이른바 광우병이 확인되면서 미국 정부와 관련업계가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 농무부는 철저한 검역체계를 통해 사태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를 강조했고 업계 단체들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수출대상국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적극 주장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아이오와주로 가는 대통령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농무부가 광우병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톰 빌섹 농무부 장관은 오늘 성명에서 이번에 확인된 젖소 외에 다른 동물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믿을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그러나 안전확보를 위해 꾸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축산협회는 오늘 발표문에서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연령의 쇠고기와 관련 제품은 복수의 안전장치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육류수출협회도 성명을 내고 농무부의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광우병 발견은 미국의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광우병 확인 소식을 사실 위주로 전하면서 한국의 주요 소매업체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한 사실을 크게 주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