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당헌당규 개정안·새 강령’ 의결_쇼핑몰 동쪽에 있는 카지노_krvip

與 비대위, ‘당헌당규 개정안·새 강령’ 의결_포커 걸쇠_krvip

새누리당은 9일(오늘)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과 새 강령을 의결했다.

새 당헌당규에는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당원소환제와,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와 뇌물·알선수재 등 뇌물관련 범죄 전력 등이 있는 경우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 등이 마련됐다.

또 대통령 궐위와 같은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후보 선출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최고위원회나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정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대선 후보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선관위 구성 전까지 당 대표와 최고위원직 또는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직에서 사퇴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현재 강령의 제목을 '우리의 사명'으로 바꿨으며, 새 강령 전문에서는 '국민행복 국가'를 제외하고, '헌법 가치'와 '국가안보'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김광림 의원은 "과거 사람 중심으로 돼 있던 정강정책을 가치 중심으로 바꾼 것"이라고 부인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과 새 강령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