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소장, 병으로 사임…피폭 여부 함구_카지노 해변에 경비실 배치_krvip
올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성 물질의 대량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의 요시다 현장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할 뜻을 밝혔다고 도쿄전력이 오늘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소장의 건강 악화가 방사성 물질 피폭에 따른 것인지는 '사생활 보호'를 들어 밝히지 않았습니다.
요시다 소장은 원전 관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질병을 알게 됐다고 밝힌 뒤 "의사의 권유로 갑작스럽게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시다 소장은 지난해 6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소장으로 부임했으며 올해 초 3·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최근까지 현장을 지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