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2로 유행 확산세…목요일부터 고등학교 원격수업_투 카드 포커 규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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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는 잠시 줄었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확산세는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수능 1주일 전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숫자는 줄었지만, 감염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숫자인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1.2를 기록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는 당분간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5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10대 이하나, 면역력이 약해 돌파감염이 많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평균 365명으로, 한 주 전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6%, 1차 접종률은 80.9%입니다.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오늘부터 목욕탕과 노래방은 접종 완료 혹은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계도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해 다음 주부터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합니다.

[이승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주나 시설 관리자, 이용자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은 모레부터 진행됩니다.

수능 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일주일 전인 이번주 목요일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