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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의족·의수 할인” 돈만 챙긴 업자 구속 의족과 의수를 싸게 만들어주겠다고 한 뒤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48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도와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장애인 11명으로부터 의족이나 의수 제작 비용 약 4,7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장애인 보조기구 제작자로 "지금 세일 기간이다. 의족 등을 제작해주겠다"고 장애인들을 끌어들인 뒤 돈을 받고는 연락을 피하거나 시간을 미루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 2012년 의족·의수 제작 공장을 세우려다 실패했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는 사업 자금 압박으로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 씨는 장애인들로부터 받은 돈을 복권 구매나 스포츠 도박 등에 탕진하거나 다른 고소 사건의 형사 합의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의족, 의수는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의 물건으로 소득이 적은 경우가 많은 장애인에게는 매우 귀중한 것이라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 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