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복지단 공무직 파업 예고…국방부 “오늘 노조와 소통”_차크리냐 완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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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들이 15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방부는 오늘 노조 측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공무직 근로자분들께서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라며, "국방부 관계자가 노조 위원장을 만나 요구 사항을 청취하고 수용 여부를 검토해 노조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군복지단은 군 마트와 골프장, 호텔, 콘도 등 전국 2천여 개 장병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국방부 직할부대입니다.

앞서 국군복지단 공무직 노동자 대표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국군복지단 노조는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투표를 통해 15일부터 사흘 동안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와 문체부, 환경부 공무직들이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공동 파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무직 수당 차별 해소, 실질 임금 인상,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국방부 공무직 노동자는 1만 2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이들은 약 18개 부대 등에 분산돼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방부가 2020년 단체협약도 체결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같은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 부대마다 예산이 별도로 책정되다 보니 3년 동안 다른 임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