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특보 지속…산불 위험 최고조_베토 카레로에 머무를 곳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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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동지역에 이달들어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해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산림을 보호합시다!" 산림청 헬기가 산불예방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산림청 헬기가 뜨는 날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효율적인 산불 감시를 위해섭니다. <인터뷰>김주현(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 : "강원도 산불은 강풍때문에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빨리 신고해주시면..." 지상에서도 산불 감시 요원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바쁘게 움직입니다. 이번 겨울들어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날은 43일.. 특히 이달들어 눈다운 눈 한번 내리지 않았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지가 메말라 산불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당분간 비나 눈 소식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숙(강원지방기상청) : "기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23일쯤 비가 예상되고..3월 중순까지 평년 날씨.." 산림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동해안산불센터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산불감시인력 3천 4백여 명을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헬기 30여 대도 비상대기 시킬 계획입니다. 건조한 날씨만큼이나 산림관리당국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