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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동성 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었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즈비언 커플의 첫 결혼식이 열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도 동성애 결혼에 대한 찬반이 뜨겁다고 합니다. 김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대방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며 울먹입니다. 서로를 꼭 끌어안은 두 사람의 얼굴에서 그 간의 마음고생을 읽을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교회에서 결혼한 동성애 커플입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는 매사추세츠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동성애 결혼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 결혼증명서가 합법적으로 발급되기 시작하자 동성애 커플의 결혼식이 주 곳곳에서 거행됐습니다. <인터뷰> 캘리포니아 주 주지사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동성 커플은 10만 여쌍. 하지만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 지금의 미 대선 정국에서 다시금 논란이 되리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족문제 연구소 직원 또 동성간 결혼을 금지해달라는 반대단체들의 주민 발의안으로 오는 11월 주민투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동성애 결혼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