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태풍으로 61명 사망.실종 _제휴사와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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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강원도에서는 6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강릉과 동해 등 9개 시,군에서는 2만 여명의 수재민이 생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동지역의 주택도 만 4천여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되고 전신주 5백여개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면서 8개 시,군 약 2만 5천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 동해 2터널 구간과 정동진 지역이 전면 통제되는 등 강원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39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8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강릉-정동진간 영동선 철길이 두절됐으며 옥계에서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오는 4일에나 소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영동지역의 광케이블 통신망이 유실되거나 끊어지면서 삼척과 동해,양양,강릉 등 영동지역 6개 시,군의 유무선 통신이 두절돼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복구에는 2-3일 정도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강릉과 동해,태백 등 7개 시,군의 급수가 중단돼 12만 5천 여가구,52만 여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