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방암 안걸리는 ‘맞춤 아기’ 출산 논란 _웹 개발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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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가족력을 가진 영국의 두 부부가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 '맞춤 아기'를 낳기 위해 처음으로 배아 검색을 신청해 생명윤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부부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큰 유전자가 없는 건강한 배아를 따로 골라내 아기를 낳을 수 있게 해달라고 인간수정배아관리국에 요청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배아란 난자와 정자가 수정한 지 14일 이내의 태아 전 단계로, 배아 검색을 신청한 20대 부부는 3대에 걸쳐 유방암으로 가족을 잃은 전력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수정배아관리국은 이미 지난해 5월 의료진에게 인공 수정 후 배아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큰 유전자를 가졌는지 검사할 수 있도록 원칙적으로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런 식으로 맞춤 아기를 허용하면 나중에는 외모가 아름답고, 지능이 뛰어난 아기만 골라서 낳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