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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기계가 사람 몸속에 들어가 내과수술을 하는 모습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것이지만은 사실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닙니다. 극소형 기계, 이른바 마이크로머신에 대한 연구가 최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홍사훈 기자 :

일본의 한 회사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입니다. 전체 길이 4mm로 쌀 한톨보다도 작지만 바퀴에 제작회사 문양이 새겨져 있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안에는 초소형 전기엔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마이크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현미경으로 봐야할 정도로 작습니다. 전기모터의 크기가 왼쪽에 보이는 머리카락 굵기와 같습니다. 박테리아나 미생물 한마리를 잡아낼 수는 없을까?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 마이크로 핀셋이라면 가능합니다. 끝부분이 바늘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만분의1mm짜리 물체를 잡아낼 수 있는 초소형 집게가 달려 있습니다. 천분의1mm 굵기의 반도체 배선을 정확히 자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예리한 이 마이크로 침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바늘끝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날카로운지 알 수 있습니다.


⊙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현재 가장 눈앞에 보이는 응용점은 의료분야입니다. 그래서 인체내에 마이크로 로봇이 주입됨으로써 어떤 수술을 한다거나 아니면 봉합을 한더거나...


⊙홍사훈 기자 :

즉, 내과수술이 불가능한 몸속 깊은 곳의 종양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로봇의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 레이저로 간단하게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자동차 엔진안에 들어가는 정밀센서로 쓰이는 등, 가까운 시일내에 첨단 산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우리의 경우 마이크로 기술에 뛰어든지 얼마되진 않지만 세계 최고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