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에 초비상 _물고기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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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산농가는 한마디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상황을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처음으로 구제역 발생이 보고된 경기도 안성지역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주위의 모든 도로는 잠정 폐쇄됐습니다. 오늘 오전 구제역균이 진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방역작업에도 더욱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10여 군데에 불과했던 임시검문소를 20여 군데로 늘렸습니다. 가축운반차량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소독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사람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군 화학반까지 투입돼 반경 3km 이내의 모든 도로를 소독하고 있습니다. ⊙편대필(중령/육군55사단): 발생된 원점지역에 대해서 폐사축에 대한 매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지역에는 봉쇄선을 점령해서 외부 인원과 출입에 대해서 차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자: 양돈농민들도 축사소독을 강화해 피해확산 방지에 안간힘입니다. ⊙이정호(양돈 농민): 돈은 갚을 것은 많은데 이것만 바라고, 돼지만 바라고 사는 사람들인데 돼지가 출하가 안 되니까 돈이 하나도 안 나오니까 앞으로 힘들죠... ⊙기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소독입니다. 축사 주변 청소는 물론 소독약을 하루에 세 차례 이상 뿌려줘야 합니다. 또 가축에 이상이 생길 때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추가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