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이라크주둔 미군 철수일정 요구안 거부 _생선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공화당이 지배하는 미국 상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 일정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민주당측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상원은 미군 2천명 이상과 이라크인 수천명이 사망하고 2천억달러 이상의 거액의 전비가 투입되면서 미국인들의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전 수행에 대한 지지가 곤두박질침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제시한 이 같은 요구안을 이날 표결에 부쳐 찬성 40, 반대 58로 부결시켰습니다. 공화당은 특히 "오는 2006년은 이라크의 주권이 완전히 회복되는 중요한 전환기가 돼야 하며, 이라크 군이 이라크의 치안문제 책임과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이라크 주둔 미군의 감축을 가속화 해야 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