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공급부터 직원채용까지”…농어촌 사회적 경제로 활력_카지노 해변 사용 허가_krvip

“원료공급부터 직원채용까지”…농어촌 사회적 경제로 활력_이모와 스트라이프 포커 게임하기_krvip

[앵커]

정부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통해 활력이 떨어진 농,산,어촌을 살리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지역 사회의 고령층 고용을 장려하고,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공장.

직원은 대부분 인근 주민입니다.

농촌 특성상 고령층, 저소득층이 많지만, 취업에 제한은 없습니다.

[이순이/66세 : "나이 먹은 대로 또 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건강이 이제 되는 데까지 다니려고 그래요."]

원료도 근처 농민이 직접 공급합니다.

[김태응/82세 : "안정적으로 이제 파는 데가 있으니까 콩 농사도 안정적으로 마음 놓고 할 수 있죠."]

이 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대신, 지역민들을 의무 채용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식으로 공동체에 이익을 돌려줍니다.

[서정훈/OO기업대표 : "일종의 계약재배죠. 저희가 지역에서 이제 콩 농가들이 콩 농사를 가지고, 짓고 가지고 오는 것을 저희가 전량 수매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5천여개.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재호/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 "소규모 농어민들이 생산한 것을 지역내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그런 프로그램, 이런 직매장들을 대폭 확대하고, 조금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농어촌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선정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