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2차관 CJ대한통운 현장 방문…“파업 피해없도록 조속히 해결해야”_파리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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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터미널을 방문해 “택배노조 파업으로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택배 요금을 택배기사에게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28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황 차관은 택배노조에도 불법적 파업행위를 자제를 당부하는 등 노사가 조속한 시일 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 차관은 택배 상·하차 작업현장을 살펴본 뒤 “이번 설도 택배 물동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배송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명절 특별관리 기간 동안 업계가 분류인력 등 추가인력 투입계획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차관은 업계로부터 분류인력 투입과 사회보험 가입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난해 사회적 합의에서 약속한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배제, 심야 배송 제한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한 노력에 업계가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합의가 현장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별 이행 상황을 불시점검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