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특효 소문 헛개나무 수난 _무료 화재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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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나무들이 한겨울에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헛개나무가 집중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최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아래 마지막 낭선을 지나 30여 분 산을 오르자 처참하게 잘려나간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는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게 된 지구자 일명 헛개나무입니다. 예로부터 간질환 치료에 효능이 크다고 알려지면서 밀채취꾼들이 통째로 잘라간 것입니다. 이 일대에 자생하는 2, 30년생 헛개나무 역시 수십 그루입니다. ⊙인터뷰: 나무해서 백만 원을 번 사람도 있다고 하고 난 헛개나무가 뭔지도 몰랐어요. ⊙기자: 지난 2001년 임업연구원이 헛개나무 열매에서 간염치료물질을 추출하면서부터 밀채취꾼들의 극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깊은 산중이어서 사람의 접근조차 쉽지 않지만 약이 되는 나무라면 이처럼 모조리 다 베어 버렸습니다.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느릅나무는 껍질을 모두 벗겨갔습니다. 이렇게 몰래 채취된 나무들은 한약재 시장으로 팔려나갑니다. ⊙이○○(약재상):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작업장을 찾은 사람이 (인부를 사서) 시키는 거죠. ⊙기자: 산림 당국이 이렇게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희귀종 자생나무들이 잘려 나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