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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복궁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번 주를 끝으로 1년 휴관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전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1년 휴관에 따른 대안은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96년 중앙청이 허물어지고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복궁 모퉁이로 옮겨진 지 8년여 만에 경복궁중앙박물관 시대가 막을 내립니다. 다음 주 국립중앙박물관이 옮겨갈 서울 용산의 신축 박물관입니다. 그러나 유물들이 진열될 전시실은 아직 공사가 한창입니다. 박물관 외부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7월 끝났어야 할 공사지만 석 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공사판입니다. 특히 헬기장 이전이 내년 2월에나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외부공사도 못 하는 상태입니다. 그 동안 유물을 서둘러 이전하던 박물관측은 이제 와서 1년 뒤인 내년 10월에야 개관이 가능하다고 밝힙니다. ⊙이건무(국립중앙박물관장): 여러 가지 사정을 생각했을 때 저희가 1년간은 문을 닫아야 정상적으로 개관에 임할 수 있다고 판단을 했고요. ⊙기자: 박물관 이전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1년 동안이나 휴관을 하는 데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황평우(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그 공백기간을 1년이 아니라 단 몇 개월 정도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몇 년 전부터 연구가 됐어야 하는데 오히려 행정편의적으로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 것 아닌가... ⊙기자: 동양 최대 규모라는 새 중앙박물관이 1년간 문을 잠그는 동안 수많은 외국인과 전국의 학생들은 볼거리를 잃게 됐고, 우리나라 최고 유물들은 수장고에서 잠을 자야 할 형편입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