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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승용차가 KBS가 보도했던 신형 그랜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조사해 봤더니 국산차며 수입차며 할 것 없이 비슷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그랜저를 대상으로 한 배기가스 실내 유입 실험입니다.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으로 급가속과 감속을 반복했더니.... 정부 기준치의 3배가 넘는 36ppm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됩니다. <인터뷰>윤영식(교통안전공단 결함조사팀장) : "이 부품이 제 역할을 못해서 고속으로 달릴 시에 배기가스가 실내로 역류해서 들어온 것.." 일산화탄소는 연탄가스의 주성분으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정신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현대차는 기존의 무상수리에 이어 추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이영규(현대차 그룹 이사) :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을 추가 차단하기 위해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 공기가 자동으로 제어되는 속도감응형 공기제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런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내외 조사대상 18개 차종 거의 모두에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아차의 K5와 K7, 르노삼성의 SM3, 벤츠의 E350 등 5개 차종은 정부의 실내 공간 기준치인 10ppm을 넘겼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인체 유해성 여부를 조사한 뒤 차량의 실내 배기가스 유입 기준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