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은행 “한국 경제 예전과 달라” _시청하여 적립_krvip

독일 헬라바 은행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지난 1996년 외환 위기 직전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헬라바 은행은 '한국, 살얼음판 위에 있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이 경상 수지 적자와 원화 가치 하락에 시달리고 있지만, GDP의 30퍼센트에 이르는 외환 보유액은 대외 지급 의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부채 비율을 낮추고 수익성을 향상시켜 온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의 금융 기관들 파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헬라바 은행은 그러나 한국 경제가 외환 위기 당시보다 훨씬 더 안정된 모습으로 얼음 위를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 탄탄한 강기슭에 도착한 것은 아니라면서 세계 금융 체제의 변화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헬라바 은행은 헤센과 튀링겐주가 지분을 출자한 자산 1,680억 유로 규모의 주립 은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