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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오늘도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열렸습니다. 또 서울에 있는 연세대학교에서는 노동절기념 전야행사가 오늘밤에 열릴 예정입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어제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간 명지대생 500여명은 오늘도 교내에 모여 강경대군 폭행 치사 규탄집회를 열고 이른바 백돌단의 해체와 내각 총사퇴, 경찰 중립화법을 제정 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생 500여명도 교내 민주광장에 모여 강군 폭행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노동절 사수를 위해 내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노동적 기념식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대등 서울시내 10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60여개 대학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해 강군의 죽음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또 한신대학교 32명은 오늘 오후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의 즉각 퇴진과 주민의 안정을 보장 할 것 등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대학교에서는 한국 민족예술인 총연합이 주최하는 노동절 백의주년 기념행사가 학교 측의 집회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천여 명이 모인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밖에 내일 노동절을 앞두고 연세대학에서는 노동절기념 전야제행사가 9시 반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비 때문에 참가자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이 시간 현재 2천여 명이 대강당과 학생회관 등지에서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