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구리왕’ 차용규 씨 1,600억 원 추징_베타 값 혈액 검사_krvip

국세청, ‘구리왕’ 차용규 씨 1,600억 원 추징_베티스 스쿼드_krvip

국세청이 역외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벌여왔던 '구리왕' 차용규 씨에 대해 천6백억 원 추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차 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지난주 차 씨에 대해 천6백억 원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 씨가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액수는 3천4백억 원에서 4천억 원인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습니다. 차 씨는 삼성물산 카자흐스탄 지점장 출신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주식 거래로 1조 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인물로, 국세청은 차 씨가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지분을 거래해 이익을 내고도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차 씨 측은 서울지방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하는 과세적부심사를 청구했고, 최종 세액은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