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청장, 이 대통령 독대한 적 없다” _보편교회 목회자는 얼마를 벌까_krvip

국세청장 직무대행인 허병익 차장은 태광실업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차장은 오늘 오후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허 차장은 또 한 전 청장을 비난한 직원을 파면한 것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잘못이며 형법상으로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국세청이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 등을 훼손하고 있다며 파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12일 국세청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한상률 전 청장과 국세청을 비난한 직원에 대해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을 이유로 파면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