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어윤대 회장 ‘술자리 소동’ 경위서 요구_바르셀로나 대 베티스 라이브_krvip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이 외국에서 '취중소동'을 벌였다는 소문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전 KB금융의 부사장 2명을 불러 ING생명 인수를 둘러싸고 벌어진 경영진과 이사회의 갈등 과정을 알고자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윤대 회장은 지난달 20일 국민은행 중국 현지법인 개소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해 사외이사와 고위 임원 등이 보는 상황에서 술잔을 깨고 고성을 질렀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대형 지주사 회장으로서, 그것도 국외에서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