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환자 45%, 치료 뒤 일 그만 둬”_경제 활동 해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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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기 전에 직업을 갖고 있던 여성의 45%는 치료 뒤에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자궁암을 경험한 뒤에도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공동으로 2004년까지 21년동안 자궁경부암 진단과 치료를 마친 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첫 진단 당시엔 전체의 약 49%가 직업이 있었지만 치료를 마친 뒤엔 27%만 직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암 진단 전에 직업이 있던 여성의 45%가 암을 경험하면서 일을 그만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월소득이 300만원 미만이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인 경우, 동반 질환이 2개 이상인 환자의 경우에 미취업일 확률이 1.5배에서 2배가량 높았습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경험자의 삶의 질을 100점 만점으로 측정했을 때는 직업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기능 등에서 최대 6점 가까이 점수가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부인종양학 저널 10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