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 경보로 강화 _불법 카지노 경범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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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산간 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현재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 산간 도로와 등산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효인 기자? (네. 박효입니다.) 눈이 아직도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영동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산간지방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북서쪽에서 점차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릉 등 해안지역에도 비가 다시 눈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현재 태백 전역과 정선, 평창 동쪽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7시 1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강화됐으며, 강릉 등 영동지역 6개 시군과 인제와 홍천의 동쪽 산지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3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태백 26, 춘천 9.5, 강릉 2.3cm 등입니다. 현재 일부 산간 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는 소통 상태가 원활합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원주와 양양공항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도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각 지자체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휴일인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