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군 반환 부지에서 기준치 초과 납 검출_라 그럴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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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년 전 일본에 반환된 오키나와 현 미군 시설 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 현 차탄초에 있는 미 해병대 시설 북쪽 구역입니다.
지난해 7월 국도 확장공사를 하던 중 기름 냄새가 나는 토양이 발견돼 오키나와 방위국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토양 분석 결과, 유해물질인 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농도는 기준치을 약간 웃도는 정도였지만 방위국은 납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다른 곳에서도 토양 오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납이 발견된 구역에서는 부지 반환 후 비소 등이 검출돼 제거 작업이 이뤄졌지만 그 뒤로도 만여 발의 총탄과 로켓탄 등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미군 시설은 환경에 관한 일본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반환 후 유해 물질이 발견되는 경우가 잇따라 부지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