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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눈이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른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들어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고창 2cm, 전남 장성과 화순 1cm, 광주 0.7cm 등입니다.

눈은 내일 밤까지 최고 20cm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저녁부터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 전북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경보가 내려지는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뒤 6시를 기해 대설특보와 풍랑특보 등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원덕터널 입구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충돌해 3명이 다쳤고, 곡성 나들목 인근에서도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고, 주말에도 광주 전남북과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