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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수학, 과학, 공학 강의실처럼 '남초(男超) 현상'이 두드러지는 공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반면, 남성들은 여성이 더 많은 공간에 있는 것을 즐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수학, 공학 등 전통적으로 남초 현상을 보이는 전공 분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 비율이 각각 3:1과 1:1 정도인 회의장 동영상을 상영한 결과, 여학생들은 첫번째 동영상에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흘렸으며 낮은 소속감 및 회의 참여 의지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또 여학생들이 남초 공간에 있을 때 주변 환경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주의 분산은 학업 수행을 방해한다"면서 "이것이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점수 차이를 설명해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남학생들은 두 종류의 동영상을 보면서 별다른 신체적ㆍ정서적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여초 공간에서도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긴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연구를 이끌었던 메리 머피 박사는 "여성들은 동성이 많은 공간에서야 비로소 소속감을 느끼는 반면 남성들은 이성이 많은 특수한 환경에 매료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학 저널 '심리 과학' 10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