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우로 고립, 낙석 잇따라 _테니스 게임에 베팅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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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 각각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60-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집다리골 휴양림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이곳에 놀러왔던 30여 명이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춘천시 사북면 오월낚시터에서는 좌대가 강 아래로 떠내려가면서 낚시를 하던 20여 명이 고립됐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407번 지방도에서 각각 15톤 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이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 상탭니다. 오늘 새벽까지 강원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철원이 117.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춘천 40.8밀리, 인제 28.5밀리, 홍천 26.5밀리미터 등입니다. 한강수력발전처는 북한강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급증하면서 방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춘천기상대는 앞으로 강원도 지역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 많게는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