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쌀직불금 명단 제출…국조 연장 _인쇄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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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직불금을 부당하게 타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명단을 국회가 감사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국회는 너무 늦게 명단을 제출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았다며 조사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어제 저녁 28만여 명의 쌀 직불금 부정수령 의혹자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은 들어있었지만 직업은 빠져있습니다. 감사원은 건강보험공단이 신상정보 유출을 우려해 보유하고있는 직업별 분류 명단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직불금 받았다고 자진 신고한 공직자 등 5만3천명 명단을,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지에서 떨어져 살고있는 직불금 신청자 4만 6천여명 명단을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부정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만큼 감사원의 자료 은폐 의혹에 중점을 둔 조사를 해야한다고 하고 야당은 알맹이 빠진 명단제출이라며 부정수령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장윤석(쌀 국조특위 한나라당 간사) : "4만 5만 10만명 명단을 가지고 개별 인사 부당수령 가려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고국회의 직무도 아니다." <녹취> 최규성(쌀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 : "정형근 이사장에 대해서는 협조를 촉구하고 법에 따라 의법 조치할 것을 워원회에서 결의할 것을 요구할 작정." 국정조사 특위는 충분히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국정조사 기간을 일주일 연기하기로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관련 부처보고와 오는 26일 청문회는 각각 일주일씩 연기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