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송환 배제 원칙 지켜야” _베토 카레로 물놀이 장난감_krvip

탈북자의 강제송환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태국 출신의 문타본 특별보고관은 오늘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설을 통해 탈북자들을 위한 임시 수용시설이나 보호시설이 마련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타본 특별보고관은 또, 탈북자의 삶을 위협하는 양자간 혹은 기타 형태의 협약이나 약정은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또, 탈북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인권기구와 단체들의 제한 없는 접근과 투명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인권위원회는 이같은 보고서내용을 바탕으로 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다음달 10일 쯤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권위에 참여해 이같은 연설을 지켜본 북한 최명남 대표는 문타본 보고관의 발언이 적대세력들이 북한을 상대로 벌이는 선전기도와 차이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