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6명, 어제 새벽 미국 도착” _실제 지불하는 슬롯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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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남아 국가의 미국 대사관에 머물고 있던 탈북자 6명이 어제 새벽,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탈북자를 받아들인 것은 북한 인권법이 제정된 뒤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을 탈출해 동남아에 머물러왔던 탈북자 6명이 어제 새벽 미국에 도착했다고 샘 브라운백 미 상원의원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탈북자 가운데 4명은 여성들로 성 노예로 팔려갔거나 강제 결혼을 당했다가 도망치는 등 견디기 힘든 고초를 겪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탈북자들이 동남아 어느 나라에 머물렀는지는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해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의 미국 입국을 도운 탈북자 지원단체의 대표도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이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탈북자 6명을 미국행 비행기에 태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 다른 탈북자 대여섯 명도 현재 미국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한 절차를 밝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2004년 제정된 북한 인권법을 근거로 탈북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난민 지위를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이 이번에 탈북자들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앞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부각시켜 북한을 압박해 나가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