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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광우병 보도 사건과 관련해 엠비씨 피디수첩 제작진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했는지 밝히겠다는 겁니다. 강민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엠비씨 피디 수첩 제작진에게 다음주 수요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환통보가 간 사람은 이춘근, 김보슬 피디 등 프로듀서 4명과 작가 2명입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경고하는 보도와 관련해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했는지를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최근 제작진들의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별다른 수사 단서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소환조사라는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진에 대한 소환 통보는 지난 2월, 서울 중앙지검 형사 6부로 사건이 재배당 된 이후 처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제작진이 이번 소환에도 불응하면 제작진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나 출국금지 조치 등 강제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디 수첩 제작진은 지난해 3차례 검찰 소환을 통보받았지만 끝내 불응했습니다. 그 뒤 강제 수사는 무리라며 담당 검사가 사의를 표명해 수사진이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수사 착수 9개월 여 만에 제작진에 대한 소환을 통보하면서 언론의 취재영역과 검찰권 행사의 범위에 대한 논쟁도 재점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