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해 나라 지킬 것”… SNS 응원 글 잇따라_베타가 생산되기 시작하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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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페이스북 등 SNS엔 재입대를 해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예비역 군인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역 군인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지입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관련한 게시물에는 1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가지런히 접은 군복 사진이나 군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찍은 셀카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군화나 군번줄 등을 찍거나 착용한 사진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댓글에는 명령 대기중이라며 북의 도발에 두려워하지 않고 당장이라도 나가 맞서 싸우겠다는 내용 등이 잇따랐습니다.

남편이나 아들을 군에 보낸 군인 가족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나라를 지키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실제, 현역 군인 가운데 전역을 연기하는 병사들도 나왔습니다.

내일 전역 예정이었던 보병 7사단 소속 전문균, 주찬준 병장은 최근 중대장에게 전역 연기를 건의했습니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부대를 떠나는 것이 미안하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입대 기피나 외국으로 떠나기 보다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