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화폐 사기 10배 급증…전문가도 당해_올드 애틀랜틱 카지노 극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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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규제는 미흡한데 디지털 통화의 익명성이 사기꾼들한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 내용인데요.

세계적인 가상화폐 투자 광풍 속에서 미국 내 사기 범죄도 급증했습니다.

정부 자료를 보면, 최근 6개월간 피해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912억 원, 1년 전보다 10배가 늘어난 겁니다.

이건 신고된 금액이어서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피해사례는 주로 하루 최대 10%, 월 20%까지 고수익을 약속받았지만 투자금을 입금하면 담당자와 연락이 끊어지는 수법입니다.

[크리스토퍼 리치/美 연방거래위원회(FTC) 재무변호사 (출처: abc17) :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많이 듣긴 했는데, 새로운 개념이어서 투자방식은 제대로 이해를 못한 겁니다. 이런 빈틈을 사기꾼들이 파고드는 거죠."]

충격적인 건 피해자 중에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 전문가도 있다는 겁니다.

[에이미 노프지거/美 사기감시네트워크 피해자지원팀장 (출처: 야후파이낸스) : "정부가 보장하는 투자도 아니고 증서도 없죠. 그래서 다들 신고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거죠. 하지만 가상화폐 사기를 당했을 때 (금융당국에) 신고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출과 자산거래, 보험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데, 지난 4개월간 피해 금액이 지난해 전체의 2배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